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구조물 붕괴 우려…도로 통제 및 긴급 대응 상황 정리
2025년 4월 11일 새벽, 경기도 광명시에서 또 하나의 대형 사고가 일어날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지하 구조물 붕괴 우려가 발생해 당국이 즉시 대응에 나섰습니다. 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의 원인과 대처 과정을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1. 사고 개요
일시: 2025년 4월 11일 오전 0시 30분경
장소: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5-1공구 학온역 인근 공사 현장
사고 유형: 지하 구조물 기둥에서 균열 발견 → 붕괴 우려
해당 공사 구간은 신안산선 환기구 시공이 진행 중이었으며, 야간 작업 도중 현장 관계자가 **기둥에 이상 징후(균열)**를 발견해 긴급히 시청에 신고했습니다.
2. 현장 대응
경찰 대응: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약 1km 구간 도로 통제
안전 확보를 위해 긴급 차단 및 순찰 병행
근로자 대피: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17명의 작업자 모두 자력 대피, 인명 피해 없음
행정 대응:
광명시 및 관련 공사 관계자들 즉시 현장 출동
구조물 안정성 확인을 위한 정밀 진단 착수
3. 시공사 및 책임 이슈
해당 공사는 신안산선 전철 5-1공구 구간, 주요 시공사는 롯데건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구간은 50억 원 이상의 대형 건설공사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해당됩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 중입니다.
4.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최근 수년 간 대형 건설사 현장에서의 붕괴·추락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관리 책임이 원청 시공사에서 하청업체로 전가되는 구조 속에서 기본적인 안전 점검이 소홀해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고는 막을 수 있었다.”
5. 마무리 및 시사점
이번 사고는 다행히 실제 붕괴나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지만, 만약 조금만 늦었더라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공사 현장의 상시 구조물 점검 강화
야간작업 시 리스크 평가 강화
반복되는 중대재해에 대한 시공사 책임 강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번 사고가 계기가 되어, 건설현장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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