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양극재 13조 공급 계약
엘앤에프-SK온,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13조 원 규모…약 30만 톤 공급 예정
엘앤에프는 SK온과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오전 9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5% 오른 18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는 이날 SK온과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공시때문이다. 계약 금액은 13조 1,910억 원, 계약 기간은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약 7년이다. 공급 물량은 약 30만 톤(t)으로 전기차 300만 대에 탑재할 분량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엘앤에프와 SK온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제품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양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하이니켈에 대해 알아보자!
하이니켈은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터리 기술이다. 이 기술은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출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이니켈이란?
하이니켈 배터리는 양극재에 들어가는 코발트의 비중을 낮추고, 대신 니켈 함량을 60~70%에서 80~90%로 크게 높인 배터리를 말한다.
하이니켈 특징
니켈은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순간적으로 강한 에너지를 낼 수 있으며, 다른 금속 대비 저렴. 니켈의 비중을 늘리면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전기차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증가하고, 출력이 더 높은 전기차를 제조할 수 있다.
하이니켈의 장점
주행 거리 증가 : 니켈 90%의 하이니켈 배터리를 탑재하면 1회 충전으로 평균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해지고 서울과 부산(직선거리 기준 약 300km) 왕복이 가능한 거리.
성능 향상 : 하이니켈 배터리는 배터리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의 중심에 있다. 이를 통해 더 높은 출력과 효율성을 가진 전기차를 만들 수 있다.
하이니켈 배터리 기술은 전기차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며,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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