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연구원 3명 숨져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연구원 질식사고는 매우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이 사고로 인해 3명의 연구원이 사망하였으며, 사고의 경위와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사고 개요

- 사고 발생일: 2024년 11월 19일

- 사고 장소: 현대차 울산공장 전동화품질사업부의 복합환경 챔버

- 사고 시간: 오후 3시 19분경

- 사망자 수: 3명 (20대~40대 남성, 2명은 현대차 소속, 1명은 협력업체 소속)


사고 경위

- 연구원들은 차량의 주행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밀폐된 공간인 복합환경 챔버에서 작업 중이었습니다.

- 오후 12시 50분경 실험실에 들어간 후, 3시까지 나오지 않자 동료가 이상을 느끼고 확인하였고, 그 결과 연구원들이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이 챔버는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을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시험하는 곳으로, 차량 배기가스를 외부로 배출하는 장치가 있었으나, 이 장치가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사 및 대응

- 경찰은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발생 후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하여 작업을 중지시켰습니다


현대차의 입장

- 현대차는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