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그릭요거트 꾸덕하게 만들기

 

우유로 만든 수제 요거트로
꾸덕한 수제 그릭요거트까지 만들기

오늘은 어제 만든 수제 요거트에서
유청을 분리해서 꾸덕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해보는 거라 설레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우유로 수제 요거트 간단하게 만들기로 이동

 

우유로 직접 만든 수제 요거트입니다.
냉장고에 3시간 정도 숙성해 준 상태입니다.
 
 

 
 
잘 만들어진 요거트를 
유청분리기에 부어줍니다.
뭔가 너무 많이 부어버린 듯한 느낌입니다.
 
 

 
 

신기하게도 벌써부터 조금씩
유청이 떨어지는 게 보입니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3시간 정도 놔두면 되는데 
지금은 잘 시간이라 아침까지 그냥 내버려둘 겁니다.
꿀잠은 소중하니까요.
 
 

 

 
설레는 마음으로 새벽같이 일어나서
봤는데 헉!!! 유청이 아주 맑고 많습니다.
 
 

 
 
뚜껑을 열어보아요.
오~~~ 조금 꾸적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이 정도도 부드럽고 끈적하니 맛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의 목표는 벽에 던지면 1년이고 2년이고
붙어있을 정도의 완전 꾸덕함입니다.
여자친구가 꾸덕매니아
 
 

 

 
다른 분들 하는 거 봤을 때
다들 유청 버리던데 먹어보니까
맛이 새콤하니 괜찮아서 검색!!!
 
유청은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근육성장과 회복을 촉진해 주고 다이어트에 효과!!!
헬린이인 저에게 근손실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인도 음료 라씨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저는 그냥 마시겠습니다. 
 
 

 
 

다시 그릭요거트로 돌아와서
이제 유청분리기 뚜껑에 스프링은 
장착해서 천천히 닫아주면 끝입니다.
다시 3시간 냉장 고고고입니다.
수제 그릭요거트는 사랑이네요.
보고 있나? 기다려 내 사랑 ㅋ
 
 

 

 
꾸덕해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어지겠죠?
유통기한은 10일 정도랍니다.
 
 

 
 
유청이 98% 정도 빠진 거 같습니다.
 
 

 
 

포크삽질의 흔적 ㅋ
 
 

 

 
용기에 제로 맞추고 
100g 넣고 5g 더 인심 써서 포장해서
여자친구 줄 겁니다.
하루 권장량은 50g이라고 합니다.
많이 먹으면 부작용 있데요.
뭐든 과하면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장건강, 다이어트, 면역력,
심혈관 질환예방, 뼈건강 개선등등에 
좋은 수제 그릭요거트 만들어 봤습니다.
 건강하게 만들어 드세요! 
 
끝